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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설암의 성공 철학

by 러송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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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말기의 최고 상인으로 상인 최초로 1품 관직인 포정사함에 제수된 호설암(胡雪岩)은 평소에 인품도 휼륭했지만, 그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훈계하기로도 유명했다.

"다음 투자 시에는 반드시 시장을 잘 분석해 자금을 경솔하게 투입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한 상인이 호설암 집을 방문했는데, 상인의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 상인은 최근 사업이 기울어 목돈이 급히 필요했기에 가지고 있는 자산을 아주 낮은 가격으로 호설암에게 넘기려 했던 것이다.

호설암은 상인에게 내일 다시 오라고 했고, 다음 날이 되자 호설암은 상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지만, 상인의 재산을 헐값이 아닌 시장 가격으로 매입하겠다고 해 너무 놀라 휘둥그레진 상인의 어깨를 두드리며 호설암은 말했다.

"나는 잠시 당신 자산을 보관할 뿐이오. 당신이 이번 난관을 잘 넘겨서 나중에 다시 매입하시오. 다만 원가만 받기는 좀 뭣하니 아주 약간의 이자만 받도록 하겠소."

호설암의 성공 철학
호설암의 성공 철학


상인은 호설암에게 감사를 표하고 떠나자 호설암의 제자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아 질문을 했다.

"스승님, 다른 사람에게는 호되게 훈계하면서 정작 자신의 수익은 왜 신경 쓰지 않으신지요. 입에 들어온 고기도 삼키지 않으시다니요."

그러자 호설암은 제자들에게 훈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에게 이번 일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다. 한 집안을 구하는 일이었고, 친구를 사귀는 일이었으며, 상인으로서 양심에 부끄럼 없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누구라도 비 오는 날 우산이 없을 수 있는데, 위급할 때 타인을 도와준 사람은 나중에 똑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호설암은 상인으로서 몇 가지 원칙을 정했다고 합니다.

법의 범위를 벗어난 검은 돈을 경계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이익을 탈취하지 않으려 했으며, 신의와 양심을 저버리면서까지 돈을 벌려고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호설암의 성공 철학의 중심에는 돈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었고,  자신이 얻은 이익은 재물을 베풀어 반드시 주변 사람들에게 혜택을 돌리려 했고, 그는 늘 구두쇠로 살게 되는 것을 염려했다고 합니다.

-좋은글 중에서-

♡ 오늘의 명언
"먼저, 이름을 벌고 다음에 돈을 벌어라. 장사에서 명성은 곧 이윤이 된다."
- 호설암 -

🎶 https://youtu.be/kQuD_KfIPag?si=P3BOUZ1EwSApXsUZ

 

아래의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양인가? 아니면 염소인가? (lovingpine.com)

 

나는 양인가? 아니면 염소인가?

이스라엘 성지순례 때의 이야기이다.우리를 안내해 주신 분은 칠십이 넘으신 분이셨다.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가던 버스 안에서 차를 잠깐 세우고 갑자기 그 분이 밖을 보라고 해서 보았더니,

lovingpine.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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