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억 하나1 기억 하나 / 김명관 가끔 아주 가끔 첫 사랑의 그 때 기억 저편으로 달려갈 때가 있다. 순수했던 그 날의 일들을 들킨 듯 놀라 누가 있나 흘깃 돌아보고 가슴 뛰고 얼굴 붉어지는 그 때 그 일 추억의 짐이 너무 무거운 중년은 첫 사랑이 그리운 것이 아니다. 푸석푸석 말라가던 줄기에 물기 있음이 고맙고 그때 떨림이 기억속에 살아 있음이 설렐 뿐이다. ☆☆☆☆☆ 가끔 기억의 저편으로 달려가다 보면 가슴 뛰고 얼굴이 붉어질 때가 있습니다. 순수했던 그 날의 일들을 들킨 듯 놀라 흘깃 주변 한 번 돌아보고 혼자 웃을 때도 있죠. 아직 내 마음에 감성이 남아 있구나! 바로 이때가 스스로에게 고마울 때입니다. 숨 한 번 따뜻하게 내쉬고 나도 모르게 가슴에 손을 모아봅니다. 아직 살아있을 고마운 감성을 오늘 탈탈 먼지를 털어 내고 꺼내 .. 2024. 1.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