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자란 듯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라1 모자란 듯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라 술은 반취(半醉) 꽃은 반개(半開) 복은 반복(半福) 이라고 합니다. 술을 마시되 만취(醉)하면 꼴사납다. 꽃도 만개(滿開) 상태보다 반쯤 피었을 때가 더 아름답다. 사람 사는 이치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충분한 만족이란 있기도 어렵거니와 혹 그렇다면 인생이 위태로워진다. 구합(九合)은 모자라고 십합(十合)은 넘친다는 옛 속담도 있듯이 반 정도의 복(福)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모자란 듯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소욕지족(小慾知足)이라 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은 없다. 성한것이 얼마 못가서 쇠해진다. 그러니 꽃이 진다고 그리 서글퍼할 일이 아니다. 꽃이 빨리 진다고 더 애닲아 할 건 또 뭐람. 꽃이 져야 열매가 맺지 않나. 꽃 진 자리에 열매가 맺지 않.. 2024.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