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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thumbnail5 친구(親舊) 신숙주와 한명회는 절친한 사이였다. 서로 자란 환경도 성격도 달랐지만, 사돈까지 맺으며 오랜 시간 가까이 지냈다.하루는 세조가 두 사람을 불러 술자리를 열었다.세조는 건하게 취해 신숙주에게 장난을 쳤다. 평소 농담을 할 줄 모르는 그의 팔을 꺾으며, 자신의 팔도 꺾어 보라며 팔씨름을 하자는 것이었다.당시는 병을 치료하는 의원조차도 임금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은 큰 죄였기에 거절했지만 세조는 더욱 장난처럼 집요하게 부탁했다.결국 신숙주는 세조의 팔을 살짝 비틀었다.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아무 일도 없는 듯했다.하지만 한명회는 신숙주의 하인을 가만히 불러 단단히 이르기를, 집으로 돌아 가거든 주인에게 꼭 방에 불을 끄고 일찍 잠을 자라는 말을 전하라고 일렀다.그날 밤 세조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2026. 8. 27.
thumbnail5 귀한 벗! 인생(人生)이란 긴 여정(旅程) 속에서 어느 순간 사랑(愛情)도 열정(熱情)도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 나이가 찾아옵니다.중년(中年)을 넘어서면 더 이상 앞만 보고 달리는 대신, 남은 길을 누구와 어떻게 걸을지를 생각하게 되죠.“이제는 삶의 속도(速度)를 줄이고, 마음의 여백(餘白)을 채워가며 살아야 한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말합니다.그래서 우리는 삶의 무게(重量)를 조금 내려놓고, 여유(餘裕)와 기쁨(喜悅) 속에서 자신을 다시 만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함께 웃고, 함께 나누며, 때로는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친구(親舊). 그런 벗이 있다면 남은 세월(歲月)은 더없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날들이 될 것입니다.산(山)과 바다(海)를 걸으며 자연(自然)의 숨결을 느끼고,저녁 노을(夕霞) 아래 서로의 존재(存在)에.. 202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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