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읽기좋은글379 삶의 예찬 봄은 생명의 계절, 봄 바람은 혜풍(惠風)"봄은 생명의 계절"이다.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나고,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봄의 여신은 생명의 여신"이다.세상에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아름답고 신비롭고 놀라운 일은 없다.밀레와 고호는 "씨뿌리는 젊은이"를 그렸다.네 마음의 밭에 낭만의 씨를 뿌려라.네 인격의 밭에 성실의 씨를 뿌려라.네 정신의 밭에 노력의 씨를 뿌려라!"봄은 희망의 계절" 이다.옛사람들은봄 바람을 "혜풍(惠風)"이라 했고,여름 바람은 "훈풍(薰風)"이라 했고,가을 바람은 "금풍(金風)"이라 했고,겨울 바람은 "삭풍(朔風)"이라고 했다."봄은 환희의 계절"이다.우울의 날이여 가거라,비애의 날이여 사라져라,절망의 날이여 없어져라!고목처럼 메말랐던 가지에생명의 새싹.. 2025. 4. 24. 프레임의 법칙 (Frame law) 1.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젊은 아내는 아이를 낳다가 출혈이 심해 세상을 떠났다.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건졌다. 홀로 남은 남자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웠다.아이를 돌봐 줄 유모를 구하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남자는 유모 대신 훈련이 잘된 듬직한 개를 구해 아이를 돌보게 했다.개는 생각보다 똑똑했다. 남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둔 채로 외출도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남자는 여느 때처럼 개에게 아이를 맡기고 잠시 집을 비우게 되었다.그런데 뜻밖의 사정이 생겨 그날 늦게야 집으로 돌아왔다. 남자는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서며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주인의 목소리를 들은 개가 꼬리를 흔들며 밖으로 뛰어나왔다.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개의 온몸이 피범벅이었다.불길한 생각이 들어 남자는 재빨리 방.. 2025. 4. 24. 자녀는 별이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부모의 마음처럼 아이가 따라주지 않아 힘들 때가 참 많지만, 나와 방식이 다른 자녀를 바라보는 대다수의 부모는 혼란스러워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워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며 가족이라는 이름의 울타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우리의 자녀는 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아 각각의 별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빛과 밝기를 내며 자신만의 궤도를 돌아가고 있으므로 별의 색상은 그 온도에 따라 다른데 뜨거운 별은 파란색을 띠며, 차가운 별은 붉은색을 띠며, 별이 가진 온도에 따라서도 반짝이는 정도가 다른데 더 뜨거운 별은 더 밝게 반짝이고, 차가운 별은 덜 반짝이는 경향을 보이고 타원형 궤도, 포물선 궤도 등 다양한 궤도를 만들어 갑니다."너는 왜 그런 색이니?""너는 왜 그런 궤도.. 2025. 3. 26. 오늘도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울 것이 없는데도 늘 새롭게 맞이하는 듯한 이 아침에 숨한번 크게 쉬고 하늘을 품어봅니다.새해가 오거나 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마음을 추스려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곤 합니다.그러나 그런 결심만 할뿐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일은 거의 없으니 항상 작심삼일을 하게 됩니다.곰곰생각해 보면 또다시 실패할 거라는 두려움과 과거의 경험이 내 자신을 망설이게 만들지요.특히 스스로 믿지 못하는 마음이 다시 출발하려는 용기를 억눌러 망설이게 하고 체념하게 합니다.하지만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결코 시작이 늦는다는 건 없습니다.봄이라지만 마음 시린 한 겨울의 끝에 서서 우울한 소식까지 가득 세상을 채우는 요즘세태입니다.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현시국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고 사회마저 차갑.. 2025. 3. 2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9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