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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5 친절의 힘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 미국 대사 (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있는 노인을 만났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고,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외로워 보이는 이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 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그는 곧 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면서 자신과 교제했던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 회장을 지낸 분임을 알고 깜짝 놀랐.. 2023. 12. 14.
thumbnail5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삶에 만족하며 사는 까마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조를 만나면서 회의감이 생겼다. 백조의 흰색 자태가 곱다고 생각한 까마귀가 백조에게 말했다. “나는 새카맣게 생겼는데 당신은 그리 곱게 생겼으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새임에 틀림이 없겠네요.” 그때 백조가 대답했다. “나보다는 두 가지 색을 가진 앵무새가 더 행복하겠지요. 까마귀는 앵무새를 찾아가 같은 말을 했다. 그러나 앵무새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말 행복 했지요. 공작을 만날 때까지는요. 나는 두 가지 색갈 밖에 없는데 수많은 현란한 색을 가진 공작을 보고 나니 실망하게 되고 우울해지더군요.” 그 말을 들은 까마귀는 동물원에 있는 공작을 만나러 갔다. 많은 사람이 공작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고 에워싸고 있었다. 어쩔 .. 2023. 12. 13.
thumbnail5 인생은...타타타 *타타타(Tathata)는 산스크리트 어(語)로 '본래 그러한 것' 이라는 뜻이랍니다. 한자로는 '여여(如如)'라고 표기 한다고도 합니다. 여여는 '어찌하면 어떠하냐' 라는 의미로도 해석 되는데, 결국 노래 제목 '타타타'는 '인생이란 본래 그런 것이니 이런들 어떠하랴 저런들 어떠하랴' 는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 된다고 하네요.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인생은 타타타' 라는 사실입니다. "김국환"의 노래처럼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은 건진 수지맞은 장사'가 인생인데, 우리들은 대부분 '타타타'가 아니라 '탓탓탓'으로 살아갑니다. 부모 탓, 친구 탓, 上司(상사) 탓, 부하 탓, 시간 탓, 돈 탓을 하며 한탄과 원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은 '타타타'입니다. "사람.. 2023. 12. 12.
thumbnail5 행복한 사람 "만족(滿足)"이라는 한자의 뜻을 살펴보면, "만(滿)"은 '가득하다' '차오르다'라는 뜻이고, "족(足)"은 그냥 '발'이라는 뜻인데 어째서 "만족"이라는 단어에 발 족(足)자가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발목까지 차올랐을 때, 거기서 멈추는 것이 바로 가장 적당한 행복"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와... 정말 대단한 발견이었습니다. 어떠한 철학적 표현이나 시적 미사여구보다 행복에 대한 완벽한 정의였습니다. ​"滿足"이라는 한자를 보면서 행복은 욕심을 최소화 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족욕(足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야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발을 담구는 건강법입니다. 이때 발목까지만 어느 정도 따끈한 물속에 담궈도..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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