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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5 배려는 인격의 옷 조선 후기 부정한 관리를 적발한 암행어사로 이름이 높은 문신 정치가였던 박문수의 일화 중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번은 친척 집에 잔치가 있어 밤을 새웠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세수를 하기 위해 박문수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자 바로 앞서 세수를 하던 친척의 행동에 박문수가 불쾌해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당시에는 대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문화로 내 것 네 것 구분이 별로 없었고, 생활도 넉넉지 못해 세수 후에 사용되는 수건은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한 곳에 걸어놓고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수를 마친 친척이 여러 사람이 써야 할 수건을 혼자서 온통 다 적셔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수건이 젖어버리자 박문수는 할 수 없이 자신의 옷으로 얼굴을 닦아야 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 얼마 후, 친척이.. 2024. 3. 14.
thumbnail5 변치않는 좋은 인연 사람을 쉽게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실망을 합니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만큼의 거리에서만 사람을 대합니다. 쉽게 믿는 사람도, 또 믿지 않는 사람도 한가지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마음주고 믿어주는 만큼 내가 행복하다는 것이지요."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없으면 우선 내마음이 편합니다. 그리하면 서운하거나 배신감 또한 없을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기대하는 만큼, 바라는 만큼 사람들에게 애정과 관심이 있기 때문에 서운하거나 배신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알아가는데는 오랜 세월이 흐르지만 그것은 두고 두고 우리를 커다란 믿음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오랜 시간의 변치않는 행동으로 그 사람의 마음의 진실을 보게 되니까요. 그것은 어떠한 시련에서.. 2024. 3. 13.
thumbnail5 자기를 이기게하고 인생을 살리게하는 질문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자기관리에 대해 엄격 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런 그에게는 다섯명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제자들이 스승인 타고르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입니까? 타고르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 그러자 한제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자기를 이기려면 어떻게해야 합니까? 잠시 침묵이 흐른뒤 타고르는 이렇게 말 했습니다. 첫번째: 오늘은 어떻게 지냈는가? 두번째: 오늘은 어디에 갔었는가? 세번째: 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났는가? 네번째: 오늘은 무엇을 하였는가? 다섯번째: 오늘은 무엇을 잊어 버렸는가? 너희는 자신에게 매일 다섯 가지를 질문하여라. 이것이 자기를 이기게하고 인생을 살리게하는 질문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자기 관리는 중요합니다. 세월에 익숙해져 그.. 2024. 3. 12.
thumbnail5 마음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며,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게 합니다.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다짐은 늘 바르게 ..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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