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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8

thumbnail5 늘 새로운 나 물에는 고정된 모습이 없다.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근 모습을 하고모난 그릇에 담기면 모난 모습을 한다.뿐만 아니라, 뜨거운 곳에서는 증기로 되고차가운 것에서는 얼음이 된다.이렇듯 물에는 자기 고집이 없다.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남의 뜻에 따른다.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강물은 항상 그 곳에서 그렇게 흐른다.같은 물이면서도 늘 새롭다.오늘 흐르는 강물은 같은 강물이지만어제의 강물은 아니다.강물은 이렇듯 늘 새롭다.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거죽은 비슷하지만 실제는 아니다.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다.살아있는 것은 이와 같이 늘 새롭다.-법정스님-♡우리는 늘 새롭게 살아야지요!♡물처럼 둥글뭉글하게 살아요!🎶 https://youtu.be/oIO5lfJ9dhs?si=JmDGeyziGX4P0Fmp 아래의.. 2024. 12. 11.
thumbnail5 좋은 세상(世上)이란 인적(人跡)이 끊긴 깊은 산중(山中)에서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가 그 산중(山中)에 은거(隱居)하고 있는 한 노인(老人)을 만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물었다.그 노인(老人)은 단 한마디로 '흐름을 따라가게' 라고 일러 주었다.산중(山中)의 개울물은 이골짝 저 골짝을 거쳐마침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村落)으로 지나가게 마련이다.흐름을 따라 가라는 이런 가르침은 인생(人生)을 살다가 갈 길이 막히면 절망(絶望)을 한다.이런 때는 뛰어 넘을 수 없는 벽(壁) 앞에서 절망(絶望)할 게 아니라 흐름을 찾아야 한다.그 흐름은 마음이 열려야 만날 수 있다.지금까지 쌓아온 벽(壁)을 미련 없이 허물고 다리를 놓아야 한다.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은 것은 벽(壁)이고 이어주는 것은 다리다.벽(壁)과 탐욕(貪慾)과 .. 2024. 8. 26.
thumbnail5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모두 한 때이다.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 된다면 누가 감내 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법정 스님 / '무소유의 삶과 침묵' 중에서-♡7월 마무리 잘하세요!🎶 https://.. 2024. 7. 31.
thumbnail5 나 스스로의 행복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그러고 살아가지만, 비교 속에서 행복해지려는 마음은 그런 상대적 행복은 참된 행복이라 할 수 없어 무언가 내 밖에 다른 대상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나 자신 만을 가지고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상대 행복이 아닌 절대 행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무엇이 없어도 누구보다 잘 나지 않아도 그런 내 밖의 비교 대상을 세우지 않고 내 마음의..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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