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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8

thumbnail5 무소유의 즐거운 행복 모든 것을 소유하려고 하지마라.다른 사람이 소유한 것을 함께 즐길 줄 아는 지혜만 있으면 직접 소유할 때보다도 더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다른 사람의 것은 잃어 버릴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항상 새로운느낌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모든 것은 갖지 못할 때더 간절한 마음이 생긴다.심지어 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다른 집 우물물이 꿀맛처럼 달게 느껴진다.이처럼 소유하면 즐기기가 어렵고 오히려 근심걱정만 많아진다.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소유하지 않음으로써 소유한 것보다도 더 큰 즐거운 행복을 느끼며 산다.-법정스님-♡남의것 탐내면 안되는데!🎶 https://youtu.be/8yUrhShoZcM?si=S0UWzmzbF7LhnYNB 아래의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스트레스 받지 않는 비결 (lovingpin.. 2024. 5. 30.
thumbnail5 그냥 걸어가면 되는 것을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그냥 가 버리면 그만인 것이우리 삶이고 세월(歲月)입니다.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그냥 그냥 살아갈 뿐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다 짊어지고 그 복잡(複雜)한 짐을 어찌하겠습니까.그냥 놓고 가는 것이백 번 천 번 편(便)한 일입니다.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면자취(自取)는 없어질 것입니다.그냥 내버려 두세요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없어져도 지금(只今)가고 있는 순간(瞬間)의 발자국은여전(如前)히 그대로 일겁니다.앞으로 새겨질 발자국,삶의 자취(自取)도 마음쓰지 말고 가세요.발길 닿.. 2024. 4. 29.
thumbnail5 🎳...쉬어가는 삶🫧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 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하면 노예(奴隷)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空間)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 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와 자유를 함께 누려.. 2023. 11. 23.
thumbnail5 단풍 너를 보니 / 법정스님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슴을 태우다 태우다 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 늘 시퍼를줄 알았는데,가을바람 소슬하니 하는 수 없이 너도 옷을 갈아 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 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 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 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사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 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 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 색동옷을 갈아 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삼아 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 보면 흰바위 푸른솔도 손뼉 치며 끼어 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 미련 없이 너를 불사르고 온 천지를 붉게 활활 불 태워라. ..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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