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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5 기품 돈과 높은 지위를 얻는 일에는 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기품은 조금의 행운도 거짓도 존재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모든 인간은 인생의 전반기까지 자신의 후반기에 입고 살아갈 옷을 하나 만듭니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기품"입니다.좋은 천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빛을 내며, 그 옷을 입은 사람의 주변까지 밝히는 옷이 있습니다.얼룩과 찢어진 곳까지도근사한 디자인으로 보이는, 눈을 감아도 보이고 코를 막아도 향기가 느껴지는옷이 바로 기품입니다.인간의 기품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좁고, 험하고, 거칠고, 외롭고, 쓸쓸한 삶의 구석에서도바라보는 시선 하나,행동하는 처신 하나로 자신의 기품을 보여주는 사람을 봅니다. 고생 하나 없이 살아온 사람도 좋지만 한 순간도 편안하게 살지 못했던 사람이 더 거칠고 험한 인생의.. 2024. 12. 13.
thumbnail5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정호승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나도 한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다.첫눈이 오는 날 돌다방에서 만나자고.첫눈이 오면 하루종일이라도 기다려서 꼭 만나야 한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그리고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첫눈이 내린 밤거리를 밤늦게까지 팔짱을 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프면 눈 내린 거리에 카바이드 불을 밝히고 있는 군밤장수한테 다가가 군밤을 사 먹기도 했다.그러나 지금은 그런 약속을 할 사람이 없다.그런 약속이 없어지면.. 2024. 12. 11.
thumbnail5 소중한 내 인생 만약 인생에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잊지 말고 스스로에게 묻자.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의 정답을 모를 때, 한 치 앞이 막막하고 두려울 때,  나는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살고 있는가?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내가 잘되길 가장 바라는 사람은 누구인가?바로 나 자신이다!내 선택이 틀릴까 봐 겁내는 대신, 내가 선택한 길을 맞는 길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만 잊지 말자.  길을 만들면서 계속 걸어가면 된다.  그래야 내 인생이다.-최서영/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굴곡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생각이 다 다른데...!🎶 https://youtu.be/SwUpXK37OGs?si=CciXUsoBdv1c4_Is 아래의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 질풍지경초(疾風知.. 2024. 12. 11.
thumbnail5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 모진 바람이 불 때라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듯이 어렵고 힘든 처지를 겪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인생은 난관과 역경으로 가득 차 있어서 잘나갈 때는 사람이 구름 같이 몰려 들지만 몰락하게 되면 썰물 처럼 모두 빠져 나갑니다.추사 김정희 선생 세한도를 보면  날씨가 추워진 후 라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들보다  늦게 시든다는 공자의 시가 있습니다.집안이 가난할 때에 좋은 아내가 생각나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에 충신을 알아볼 수 있다란 뜻으로 지금의 아픈것은 먼 훗날에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함입니다.아름다운 종소리를 더 멀리 깊게 퍼뜨리려면 종을 더 세게 때려서 종이 더아파야 한다는 뜻입니다.세익스피어가 말하기를 아플때 우는 것은 삼류요, 아플 때 참는 건 이류이며, 아픔을 즐기는 게 일류인생이라고 .. 2024. 12. 11.
thumbnail5 만공스님 이야기 세계일화(世界一花)(세상은 한송이 꽃이다)로유명한 만공스님께서는 수덕사 초당에서 거문고를 즐겨 타셨다고 합니다.어느 날, 한 스님이  만공스님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만공스님께 여쭈었답니다.“스님 거문고를 타면 마음이 즐거워지십니까?아니면 슬퍼지십니까?”만공스님은 찻잔의 물을 가리키며 질문한 스님에 되물었습니다.“이 찻잔의 물이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그야 깨끗한 것이지요.”“자! 그럼 내가 마신 찻잔의 물이 나중에 오줌으로 나올 것이다. 그 오줌물은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상대방 스님은 이번에는 더러운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그러자, 만공스님은 그 스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말을 이어갔습니다.“그 오줌이 땅에 젖어 물기가 되고 그 물기를 도라지가 빨아먹어 꽃을 피웠다. 그 꽃은 깨.. 2024. 12. 11.
thumbnail5 인생은 아름다워 금강산은 백두산, 한라산과 더불어 한민족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높이 1,638m에 태백산맥 북부에 있으며, 수천 개의 봉우리는 깎아지른 듯한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 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계절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봄에는 산수가 수려해서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녹음이 물들어 봉래산(蓬萊山),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기암괴석이 드러나 개골산(皆骨山), 그리고 눈이 내렸을 땐 설봉산(雪峰山), 멧부리가 서릿발 같다고 상악산(霜嶽山),신선이 산다고 하여 선산(仙山)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자연 만물의 변화가 계절마다 아름다운 것처럼 인생의 춘하추동 역시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봄철의 새싹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의 푸르름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청년의 젊음은 ..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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