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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5 만공스님 이야기 세계일화(世界一花)(세상은 한송이 꽃이다)로유명한 만공스님께서는 수덕사 초당에서 거문고를 즐겨 타셨다고 합니다.어느 날, 한 스님이  만공스님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만공스님께 여쭈었답니다.“스님 거문고를 타면 마음이 즐거워지십니까?아니면 슬퍼지십니까?”만공스님은 찻잔의 물을 가리키며 질문한 스님에 되물었습니다.“이 찻잔의 물이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그야 깨끗한 것이지요.”“자! 그럼 내가 마신 찻잔의 물이 나중에 오줌으로 나올 것이다. 그 오줌물은 깨끗한 것이냐? 더러운 것이냐?”상대방 스님은 이번에는 더러운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그러자, 만공스님은 그 스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말을 이어갔습니다.“그 오줌이 땅에 젖어 물기가 되고 그 물기를 도라지가 빨아먹어 꽃을 피웠다. 그 꽃은 깨.. 2024. 12. 11.
thumbnail5 인생은 아름다워 금강산은 백두산, 한라산과 더불어 한민족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높이 1,638m에 태백산맥 북부에 있으며, 수천 개의 봉우리는 깎아지른 듯한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 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계절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봄에는 산수가 수려해서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녹음이 물들어 봉래산(蓬萊山),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기암괴석이 드러나 개골산(皆骨山), 그리고 눈이 내렸을 땐 설봉산(雪峰山), 멧부리가 서릿발 같다고 상악산(霜嶽山),신선이 산다고 하여 선산(仙山)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자연 만물의 변화가 계절마다 아름다운 것처럼 인생의 춘하추동 역시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봄철의 새싹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의 푸르름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청년의 젊음은 .. 2024. 12. 11.
thumbnail5 늘 새로운 나 물에는 고정된 모습이 없다.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근 모습을 하고모난 그릇에 담기면 모난 모습을 한다.뿐만 아니라, 뜨거운 곳에서는 증기로 되고차가운 것에서는 얼음이 된다.이렇듯 물에는 자기 고집이 없다.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남의 뜻에 따른다.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강물은 항상 그 곳에서 그렇게 흐른다.같은 물이면서도 늘 새롭다.오늘 흐르는 강물은 같은 강물이지만어제의 강물은 아니다.강물은 이렇듯 늘 새롭다.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거죽은 비슷하지만 실제는 아니다.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다.살아있는 것은 이와 같이 늘 새롭다.-법정스님-♡우리는 늘 새롭게 살아야지요!♡물처럼 둥글뭉글하게 살아요!🎶 https://youtu.be/oIO5lfJ9dhs?si=JmDGeyziGX4P0Fmp 아래의.. 2024. 12. 11.
thumbnail5 지푸라기 낟알을 다 뜯기고 만신창이로 들판에 버려진 지푸라기.그러나 새의 부리에 물리면보금자리가 되고농부의 손에 잡히면새끼줄이 된다.세상에는 지푸라기처럼뜯기고 뜯기어 상처투성이로 버림받고생의 의욕을 상실한 착한 사람들도 많으리라.지푸라기처럼 한심해 보였던 인생도삶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분명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지리라.누군가와  좋은 만남의 인연으로새끼줄이 되고 둥지가 되리라.굽이굽이 돌아가는 우리네 인생길.올 곧게 뻗은 나무들보다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고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더 아름답습니다.곧은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주저앉지 마십시오.돌아서지 마십시오.삶은 가는 것입니다.그래도 가는 것입니다.우리가 살아있다는 건아직도 가야할 길이 있다는 것... 2024. 11. 28.
thumbnail5 웃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사랑하는 이들의 웃음인 것 같습니다.“웃음”이라는 것,참으로 신비한 힘을 지녔지요.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엄마의 웃음을 마음에 담아봅니다.그러면 어느새 마음은 평안해지지요.불안해 질 때마다 아빠의 믿음직한 웃음으로 인해 든든함을 얻습니다. 순간순간 그려지는 사랑하는 이의 웃음은 삶의 샘물 같습니다.나를 바라보며, 나의 못난 모습까지도 웃음으로 안아주는 이들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나 또한 그들에게 함박웃음으로 힘이 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속삭여보려 합니다.‘당신의 웃음을 살며시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이 나의 가슴에서 뜁니다’라고..-'좋은 생각이 아름다운 55가지 이야기' 중에서-♡진짜 웃음으로 .. 2024. 11. 28.
thumbnail5 지나가는 일 오지 않을 것 같은 날이 오고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갑니다그러하자는 약속이 미리 있던 듯 자고 나면 다 지나 갑니다행복도 옛날의 사람처럼 잠시 머물다 때 되면 가도록 놓아줄 일, 놓아주며 지그시 견딜 일 입니다그런데 그걸 못 견뎌 산비탈의바람처럼 몸부림치던 날 수두룩이 많았습니다나는 한참 멀었습니다.생긴 마음이 이 모양이니 어느 날불행 하나 닥쳐오면 그 요란이 또 오죽 하겠 습니까저녁 바람이 지나 가는 쪽으로 가지 사이 잎사귀를 터주며어둠에 젖고있는오래된 나무를 바라보는 하루가 다 지난 일 되어저물고 있습니다- 오성일 詩♡잊을 수 있고  잊힐 수 있어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정리가 안되면 복잡해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https://youtu.be/dsgBpsNPQ50?si=TyhBNhc-B8..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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