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읽기 좋은글276 언제나 큰 감동을 주었던 단편 영화 "The Lunch Date" 백인 귀부인이 붐비는기차역에서 흑인과 부딪혀 쇼핑백을 떨어뜨린다.쏟아져 나온 물건을 주워 담느라 기차를 놓치고, 역내 음식점에 가서 샐러드 한 접시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은 그녀는 포크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알고 포크를 가지러 간다.그 사이, 걸인처럼 보이는 흑인이 자신의 샐러드를 먹고있는 것을 보고 만다.귀부인은 화가 났지만 포크를 집어들고 샐러드를 같이 먹는다. 귀부인 한 번, 흑인 한 번 교대로 음식을 먹는다.다 먹은 후, 흑인이 커피를 두 잔 가져와 하나를 귀부인에게 건냈고, 커피를 마신 귀부인은 기차를 타러 다시 나간다.가던 중, 순간 쇼핑백을 놓고 온 것이 생각나 급히 음식점으로 뛰어 오지만, 흑인도 쇼핑백도 보이지 않는다.당황한 귀부인이 음식점 여기저기를 훑어보는데,아까 그 옆 테이블에 손.. 2024. 12. 13. 인생은 여행입니다 여행을 하는 사람은 설렘을 가진 행복한 사람입니다.세상에는 여행하는 사람이 적고 방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여행하는 사람은 자신이 가는 목표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정확하게 압니다.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방향을 잃어버리고 목표도 없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닙니다. 방황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내가 사람답게 사는 게 맞아?우리는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이라면 뭔가 달라야 할 텐데 그냥 태어나고 죽는 것이 인생이라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지금 당신의 삶은 여행입니까?아니면 방황 중에 있습니까?-좋은 글 중에서-♡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https://youtu.be/5Z7rnYJyV7c?si=U1MF7XiXYHHmUdxR 아래의 글도 참고하시기 바.. 2024. 12. 13. 기품 돈과 높은 지위를 얻는 일에는 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기품은 조금의 행운도 거짓도 존재할 수 없는 공간입니다.모든 인간은 인생의 전반기까지 자신의 후반기에 입고 살아갈 옷을 하나 만듭니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기품"입니다.좋은 천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빛을 내며, 그 옷을 입은 사람의 주변까지 밝히는 옷이 있습니다.얼룩과 찢어진 곳까지도근사한 디자인으로 보이는, 눈을 감아도 보이고 코를 막아도 향기가 느껴지는옷이 바로 기품입니다.인간의 기품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좁고, 험하고, 거칠고, 외롭고, 쓸쓸한 삶의 구석에서도바라보는 시선 하나,행동하는 처신 하나로 자신의 기품을 보여주는 사람을 봅니다. 고생 하나 없이 살아온 사람도 좋지만 한 순간도 편안하게 살지 못했던 사람이 더 거칠고 험한 인생의.. 2024. 12. 13.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정호승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나도 한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다.첫눈이 오는 날 돌다방에서 만나자고.첫눈이 오면 하루종일이라도 기다려서 꼭 만나야 한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그리고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첫눈이 내린 밤거리를 밤늦게까지 팔짱을 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프면 눈 내린 거리에 카바이드 불을 밝히고 있는 군밤장수한테 다가가 군밤을 사 먹기도 했다.그러나 지금은 그런 약속을 할 사람이 없다.그런 약속이 없어지면.. 2024. 12.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