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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좋은글276

thumbnail5 눈물 나도록 살아라(Live to the point of tears) 이 유명한 말을 남긴 사람은 잘 알고 계시는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1913~1960년) 입니다.카뮈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라''는 의미로 이 말을 했다고 합니다.그러나 이 말에 더욱 실감나게 삶을 살다 간 영국의 여류 극작가인 샬롯 키틀리(Charlotte Kitley)의 인생 삶에서 진수(眞髓)를 느끼게 한 그녀의 유언장 같은 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녀가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는데, 그 후 암 세포가 간과 폐로 전이되어, 그녀는 종양 제거술 2회, 방사선 치료 25회, 화학요법 치료 39회 등 암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음에도 안타깝게도 남편과 5살, 3살짜리 자녀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녀가 죽으면서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올렸는데, 그 글 내용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 2025. 1. 10.
thumbnail5 지금 내 모습이 나의 전부는 아닙니다 지금 내 모습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나이가 많든 적든 각자 살아온 삶이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정립하고 해결해왔을 겁니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아직 깨닫지 못했을 뿐입니다.우리는 어떤 실패의 경험에 대해 지나치게 좌절하고 비관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실패한 나'가 '나'의 전부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이건 자기 자신을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일종의 자만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한 번의 실패는 나의 수많은 부분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그것 때문에 쉽게 좌절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못 이해한 겁니다.우리는 실패했을 때 또 다른 '나'의 여집합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어야 해요.그리고 그 여집합들이 잘해낼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하죠.-한동일/ '라틴어 수업' 중에서-♡우리는 무한한.. 2025. 1. 10.
thumbnail5 마음과 얼굴 짐승은 밥을 건드릴 때 물고, 사람은 돈을 건드릴 때 문다.지나친 욕심은 암세포와 같아 정상세포인 양심을 죽인다.아무리 좋은 약도 부작용이 있듯이아무리 좋은 짝도 단점은 있는 법이다.내 삶의 주변에 겹겹이 불신의 철조망을 치면적뿐만 아니라 친구도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가난이 죄가 아니듯, 단지 돈이 많다고 죄는 아니다.배고플수록 밥이 그립듯,외로울수록 정이 그립다.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짝은 한명이면 족하고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벗도 한명이면 족하다.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는사건이 일어난 현장에 있듯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 역시 마음 자체에 있다.몸을 가두면 몸이 괴롭듯, 마음을 가두면 마음도 괴롭다.마음을 가두는 감옥 중에가장 으뜸이 되는 건 바로 집착이다.짐승보다 못한 인간이 있듯,인간보다 나은 짐승.. 2025. 1. 10.
thumbnail5 내가 최근에 언제 소리 내어 웃었던가 노화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30년간 노인들의 몸과 마음에 대해 연구한정신과 의사 ‘와다 히데키’에 의하면“인간은 지력이나 체력보다감정의 노화가 먼저 시작된다”고 한다.감정의 노화가 시작될 때 몇 가지 전조증상이 있는데 예시는 다음과 같다.□ 웃음이 사라진다□ 눈물이 메말라 간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 하게 된다□ 표정이 없어지고 어두워진다 이렇게 감정이 메말라 있는 사람일수록몸의 노화도 빨리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그렇기 때문에 빨리 늙지 않으려면자주 웃고, 울고 싶을 땐 울고,더 많이 감탄하고, 즐거워해야 한다.그런데 사는 게 너무 바쁜 나머지우리는 감정을 돌보는 일에 소홀해진다.최근에 언제 소리 내어 웃었는지,또 어떤 것에 감동받아 눈물을 찔끔 흘렸는지떠올려보면 기억이 잘 안 나는 ..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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