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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5 행복은 '그냥' 이다 류시화 시인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에 소개된 일화입니다."행복"이란 뭘까, 아주 보통의 행복?류시화 시인이 배우 김혜자씨와 네팔로 여행을 갔다가 수도 카트만두 외곽에 있는 유적지를 방문했을 때 겪은 일이다.김혜자가 한 노점상 앞에 걸음을 멈추더니 옆에 가 앉았다. 장신구를 펼쳐놓고 파는 여자였다. 유명한 관광지라 노점상이 많았다.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나 했더니 아니었다. 장신구를 파는 여자는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었다. 눈물은 그가 파는 싸구려 장신구들 위에 뚝뚝 떨어졌다.놀랍게도 김혜자는 그 여자 옆에 앉아 손을 잡더니 함께 울기 시작했다. 노점상 여인은 울면서 김혜자를 바라봤다.얼마 뒤 그 눈물은 웃음 섞인 울음으로 바뀌었고 이내 미소로 변했다.김혜자는 팔찌 하나를 고른 뒤 노점상.. 2025. 11. 16.
thumbnail5 여생지락(餘生之樂) "여생지락(餘生之樂)이란? 문자 그대로 "남은 인생 즐겁게 살자!" 라는 뜻입니다."‘공자'(孔子)도 "즐기는 자가 최고"라고 했고,‘로마'의 정치가였던 '키케로'는 "“젊은이 같은 '노인'을 만나면 즐겁다"고 했습니다.재물(財物)이 아무리 많아도 '인생'을 즐기지 못하면 그것은 '웰빙'(Well being)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매 순간 '인생'과 '풍경'을 즐기는 것은 '지혜로운 삶'의 비결입니다.바쁘다고 서둘러 지나치지 말고 ‘인생'이라는 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십시오'가을'을 기다리느라 '봄날'의 포근함을 놓치지 마십시오. '겨울'이 되어서야 푸르렀던 ‘여름'을 그리워하지 마십시오.갈 곳 없고 할 일이 없으면 안 됩니다. ‘주책'없이 '완고'하고 '고집'스러워도 안 됩니다. ‘잘난 체' .. 2025. 11. 16.
thumbnail5 돼지는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돼지의 목이 땅을 향하고 있어 기껏 높이 들어봤자 45°밖에 들 수 없기 때문이죠.그래서 돼지는 스스로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다고 합니다.그런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그때는 바로 '넘어 졌을 때'라고 합니다.우리 삶에도 때론 넘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하지만 넘어진다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넘어져야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아파 봐야 자기의 건강도 살피게 됩니다.실수하고 부끄러운 상황에 닥쳐봐야 겸손을 배웁니다.가정에도 문제가 생김으로 상담도 하고남의 말도 들을 수 있게 됩니다.겁 먹지 맙시다. 넘어짐을...나의 모습이 때론 돼지를 닮아물질에, 권력에, 사람에 눈이 멀어그것만을 찾아 고개를 파묻고 땅만 파헤치고 있지는 않나 반성을 해봅니다.넘어짐이 가져다 준 선.. 2025. 11. 16.
thumbnail5 조건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놀이동산에서 풍선을 파는 남자가 있었는데,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풍선들이 춤을 추며 하늘에 둥둥 떠 있었습니다.그때, 한 흑인 아이가 다가와 남자에게 물었습니다."아저씨, 나는 얼굴이 까만데, 까만 풍선도 다른 색깔 풍선처럼 저렇게 하늘을 향해 뜰 수 있어요?"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풍선이 뜨는 것은 색깔과 아무 상관이 없단다. 풍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단다."◇ 타고난 조건, 주어진 조건, 만들어 가는 조건,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삶을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훌륭하게 바뀔 수도, 더 힘들게 바뀔 수도 있습니다.겉으로 보이는 조건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물론 겉으로 보이는 조건 때문에 잠시 힘든 삶을 살 수도 있으나, 그 삶을 계속 한숨으로 채우며 살아간다면, 절대.. 202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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