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07 쉬는 법을 배우자 어느 가을날,한 농촌마을에서두 농부가 논에서 열심히 벼를 베고 있었다.한 사람은 허리를 펴는 법 없이계속해서 열심히 벼를 베었다.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중간중간 논두렁에 앉아 쉬었다.거기에다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말이다.저녁이 다 되어 두 사람은 허리를 펴고,자기가 베어 놓은 볏단을 뒤돌아 보았다.그런데, 틈틈이 논두렁에 앉아 쉬던 농부가 베어놓은 볏단이 많았던 것이다.쉬지 않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만 한 농부가 따지듯 물었다“아니 나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했는데,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틈틈이 쉬었던 농부가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응, 난 쉬면서 낫을 갈았거든...”허걱.이쯤에서 우리들이 한 번쯤 되돌아볼 일이다.“나는 오늘도 그처럼 무딘 낫을 들고 온종일 땀 흘리며 일만.. 2025. 9. 7. 행복의 의미 우리는 모두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지만 사람마다 다른 무엇에서 나름의 행복을 느끼며 산다.내가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지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에 따라 행복은 다르다.특히 현재 삶의 어떤시기를 겪고 있느냐에 의해서 각자가 느끼는 행복의 의미는 크게 달라진다.따라서 내 자신의 행복을 주변의 사람과 비교하며 스스로 자신이 작아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행복의 척도가 제각각 다르므로 내행복을 부정하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릴 필요도 없다.그저 지금의 행복을 충분히 느낄 것, 자신이 추구하는 범위안에서 오롯이 행복이 존재할 일이다.자신이 원하는 행복감을 모조리 경험하자. 행복은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내 마음먹기 나름이다.행복이란 결국 외적인게 아니라 각자의 어떤 경험으로 이루어진 개인적인 취향일 뿐.. 2025. 9. 7. 구름은 고향이 없다! “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일찍이 東坡(동파)는 자신의 시(詩)에서“行雲流水(행운 유수), 初無定質(초무정질)”이라 하였다.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바다의 고향은 강(江)이었고, 개천(開川)이었고, 계곡(溪谷)이었다.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황지우 시인(詩人)은 말했다.“길은, 가면 뒤에 있다.”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했던 길’은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定處)없는 길이었다.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일 뿐이다.방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비록 경로를 이탈한 변방의 아웃사이더(outsider)에 불과할지라도 무의미한 인생이란 없다. 세상의 경로란 것도 세속이 .. 2025. 9. 7.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누군가에게 오랫동안 물건을 빌려 쓰고 나면 처음부터 내 것인 줄 착각하게 되고돌려주기도 아쉬워집니다.그러한 욕심은 귀한 것일수록 커집니다.우리의 생명이나 시간, 가족과 재산도 그렇습니다.우리는 나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언제나 통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언제 사라질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따라서 우리는 곁에 있는 것을 항상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나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하고시간을 낭비하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주변에도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남의 것을 대신 맡아 지키고 관리하는 청지기처럼 우리의 삶도 나의 모든 것들을 잠시 빌린다는 생각으로 살아갈 때더욱 겸손한 마음이 생기고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채울 수 있습니다.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 .. 2025. 9. 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27 다음 반응형